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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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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기억 형성 메커니즘 밝혀 화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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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속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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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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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사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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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강봉균 교수(생명과학부) 연구팀은 바다달팽이를 대상으로 장기기억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는 실험을 했다. 바다달팽이는 동물 중에서 신경세포가 가장 커 뇌 연구에 주로 이용된다. 강력한 자극을 반복해 주자 바다달팽이는 이를 기억했다가 이후 약한 자극에도 몸을 움츠리는 반응을 보였다. 이때 뇌에선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돼 장기기억이 형성됐음을 알 수 있었다. 분석 결과 C/EBP와 CREB2 두 단백질에 모두 작용하는 ‘ApAF’란 단백질이 확인됐다. 이제까지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이다. 강 교수는 “ApAF는 C/EBP와 결합해 장기기억을 더욱 촉진하는 한편, CREB2와 결합해 장기기억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행여 공부 잘하고 있는 학생을 방해할까봐 또 다른 감독 선생님이 나선 셈이다.
이번 연구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‘저널 오브 셀 바이올로지(Journal of Cell Biology)’ 11일자에 게재됐다.
강 교수는 “장기기억은 이제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정교한 과정을 거쳐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”며 “이번 연구를 이용하면 치매에 걸려 기억을 잘 못하거나 반대로 나쁜 기억을 잊지 못하는 병적 증세를 치료하는 물질을 개발해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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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력사항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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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4년 ~ 1998년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조교수
1998년 ~ 2000년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부교수
2000년 ~ 2004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부교수
2004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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